빅뱅 멤버였던 승리(본명 이승현)가 상습적으로 성상납을 해온 것으로 보이는 SNS 대화 내용이 시사저널 취재결과 단독 확인됐다. 2015년 대만 투자자 등에게 성상납을 한 혐의(성매매알선)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승리는 성상납 의혹을 강력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시사저널이 확보한 승리가 2014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문자에는 성상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보다 더 자세한 정황이 담겨 있다. 승리는 사업파트너에게 이른바 '초이스'를 할 수 있도록 여성들의 사진, 나이, 직업, 성격 등을 알려줬다. 승리와 A대표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에 앞서 함께 갈 여성을 고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성 파트너 한명 당 1000만원이라는 '가격표'까지 매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