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아크라우드'라는 투자업체의 대표가 1200억원의 투자금을 모은 뒤 재무 담당자와 함께 잠적하는 사건이 터짐.
익명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은 뒤 나중에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내세운 업체였는데
투자 설명회에서는 많게는 주 4%, 월 16%까지 수익을 장담함.
수익 수단은 가상화폐 거래로, 이미 채굴된 가상화폐를 싼값에 사서 비싸게 파는게 핵심.
업체대표는 본사 통장에 들어있던 투자금을 모두 가상화폐로 바꿔 잠적함.
이 대표를 공항에서 봤다는 진술이 나왔는데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