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상큼한 20대초반 톡녀인~ 이라고 하려했다가 옆에 신민아씨 x-note 광고 보고 거울보니 왠 오징어한마리가 노트북앞에서 타자치고 있네요......하아.... 저는 마음만은 비단결이라고 믿고싶은 20대초반 톡녀 "방구녀"라고 합니다! 제가 플라스틱빼고 다 먹게 생겼지만 조금 편식을 하는 편이고... 나름 몸이 연약하기에....퍼어퍼어ㅓ펖퍼거퍽 잡병을 좀 달고사는 편입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께서 나름 고3이라고 (벌써 1년전...) 홍삼도 맥이시고, 철분제도 맥이시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비타민 에이, 비타민 비, 비타민 디도 아닌.. 비타민 씨 보강제를 사오셨습니다!! 생긴거도 무지 이쁘게 생겼습니다. 저를 닮은 햇병아리 색... 이라고 했다가 톡 10만제군의 살기가 느껴져서... 레몬색, 레몬향의 동그란 비타민제가 기다란 통에 들어있는 형태였습니다. 대략 이렇게 생긴...
톡커 여러분을 위해 저 통을 그림판으로 그리려고 했다가 친구가 보고서 너 도대체 뭘그리냐... 변녀냐...이런말 들어서............ 이런 삐뚤어진 영혼들이여.... 상표는 가리고 올립니다 ㅋㅋㅋㅋ 엄마: 이거 비타민제니까 하루에 하나씩 꼭 먹어. 몸에 좋데~ 방구녀: 이거 걍 씹어 먹음 되는거야?? 엄마: 응 씹어먹어 ㅋㅋㅋㅋ 방구녀: 근데 씹어먹는거 치고 왜이렇게 크지...? 엄마: 그러니까 비싼거겠찌 전 효녀기때문에 어머니를 옴팡 믿고 이녀석을 학교에 대려갔습니다... 향기가 무지무지 좋더군요!!!! 그래서 점심먹고나서 한개 오물거려주면 입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줄거같아서 고이 모셔놨습니다. 점심시간 후, 수업에 들어가 같은 그룹에 앉아있던 제가 짝사랑하던 남학생을 발견하곤 (결국엔 사겼습니다>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법...살려주세여 ㄴㅇㅁㄹ어짇머릳ㄹ롤호호호힣히히히힣!! 딱 저표정이였습니다...
알고보니,,,,, 그 비타민씨는 많은 양의 물에다가 한알을 톡 떨어트려서 레몬주스처럼 만드는 그런 비타민씨였던 거십니다....................
저 많은양의 물에 넣어도 미.친듯이 거품나는거 보이시나요..... 저런걸 물기도 별로 없는 입안에 넣었으니................................... 수업이고 뭐고 그 남학생을 시작해서 선생님도 무슨일이냐며 식겁해서 다가오시고... 비타민씨 때문에인지 모르는 다른 학생들도 제가 갑자기 게거품 무는줄 알고 달려오고.............. 저는 계속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법 거리며 노란색 거품을 쏟아네고.... 한가인씨가 선전하시는 하우x 버블로 입을 버블버블 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아....^^ 그 후로 제 영어이름이 "아가타"인데..... "게가타"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조심하세요 여러분.... 대학가면 이뻐진다고 했을때부터 엄마는 믿을게 못되드랍니다.... [네이트톡펌] 비타민씨 먹다가 게거품 물었습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