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집 미닫이 문이 불편할 만큼 잘 안 닫혀서
손봐야 했는데
마침 어느 식당 엘베에 미닫이문 레일 교체 전단지가 붙어있더라구요.
사납게 생기신 아저씨가 오셨는데
엄청 어려운 작업이라 문 한쪽에 35만원 달라고 하더니
하는김에 두개 다 해야한다고 했더니 70이니까
50만 달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나?바닥을 통째로 바꾸나?했는데
사진처럼 노란색 레일 3개 교체해놨어요.
그것도 엄청 힘든지 계속 씩씩거리면서 합니다.
근데 저렇게 해도 문이 잘 안열리니까
두개의 문 위치를 바꾸더라구요.
그것밖에 방법이 없다나..ㅎㅎ
새가 뜨니까 문풍지 발라주고 가셨답니다.
저 레일 몇천원 안하던데 너무한거 아닌가요.
전단지 붙이고 다니면서 프리로 일하시는 거 같던데
멀리 내다보고 일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