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간호사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상황에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이렇게 고민을 토로해봅니다.
저희 환자 중 일인실을 쓰고 있는 환자가 있는데 그분 보호자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서슴없이 합니다.
욕설은 기본에 환자도 폭행을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병동 전화로 동료 간호사쌤에게도 욕설을 하고 간호사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욕을 합니다
저도 그런 욕설을 많이 당했고요...
거기다 어제는 저에게 효자손으로 폭행위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찍은 욕설 녹음이랑 환자 폭행 당한 사진을 병원에 보고했는데도 불구하고도 병원에서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이미 이 보호자는 몇년전부터 직원들에게 폭언을 서슴치 않았고 경찰도 몇번 왔다고 합니다.
그때마다 직원들은 병원에 보고를 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제는 그 보호자보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병원이 더욱 실망스럽습니다
그만두자니 병원동료들이 너무 좋고 저에게 잘대해줘서 이렇게 그만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참고 다니라는 말말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