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덧 서른 아직 살날이 많지만 방금 아 이제 그만 살아도 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렇지만 남은 가족들은? 어쩔까 라는 생각들도 드네요 기쁜일 행복한일 요즘 거의 없네요 드디어 뇌가 어떻게 됐나? 한계가 온건가? 앞만보고 달려왔으니 조금은 지친거 같아요 어제도 그저 잠든 조카 얼굴 보면서 이거 나 없으면 어떡할까 내가 조금더 힘내자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 조금은 지치네요 누나도 정신차리고 출근했고 저는 휴일이라 모처럼 카페와서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좀 쉬고 싶다 라는 생각이드네요 회사일도 지쳤고 여러모로 다요 근데 회사는 그만둘 순 없고 답답하네요 아침부터 이렇게 힘빠지는 글 죄송해요 근데 털어놓을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