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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
게시물ID : gomin_1803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롤
추천 : 2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4/12/28 11:53:05
딱 저보고 하는 말인가 싶어요 내년에 벌써 30인데
회사에 짤려봤고 지금 회사에서도 위태롭네요
첫번째 회사 자제부 였는데 넌 진짜 돌.머리다 생각을 좀 하고 일해라 라는 말 듣고 다음날 짤렸어요.. 그 날 제가 먹던 우울증 수면제 들이부어서 극단적 선택 시도했어요 
이번 회사에서 진짜 잘해보겠다 포부로 들어왔는데
한달 반... 이제 평범한건 어느정도 하는데 이것도 아직도 느려요 그리고 금요일 엄청 난 실수를 해버렸어요 진짜 크게 혼났고 넌 들어온지 한달반인데 이것밖에 못하냐면서 
진짜 거의 쌍욕 먹을 분위기 까지 가서 저때문에 사무실 전체가 얼어붙었어요.. 진짜 어제 자려고 누우는데 역시 난 안돼는 인간인가.. 싶더라고요 제가 가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한테 경계성지적 장애 검사해보겠다고 결제도 해논 상탠데요
아마 맞는거 같네요 이번 회사에서도 너처럼 일 못하는 애는 회사 창립이래 처음이라는 소리듣고.. 진짜 울고싶어요
저 일나가기 전날 다음날 상차할꺼 딸딸 외우고 일찍가서 살펴보기도 하는데 또 까먹고 놓친다거나 실수 해요
금요일도 전날에 딸딸외우고 중량 나눈것도 적용했는데
제품 안할껄 더하고 할껄 빼서 과적 걸릴뻔 했어요.
전 안돼는걸까요 전 왜 안돼요?저 진짜 노력하는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맨날 자기전에 울면서 자고
왜 아침마다 얼굴이랑 눈이 퉁퉁 부었냐는 소리듣고 있어요
경계성지적장애.. 맞는거 같네요 진짜 미치겠어요
이제 그냥 자기합리화 해버릴까 라는 생각이들어요
나는 정신과 질환이 있으니까.. 라고요
근데 모든 우울증 환자들이 이러진 않잖아요
왜 저는 하.... 제 사수분을 속터져죽으시려고 하고
진짜 얼마나 더 노력해야됄까요? 저는 못고쳐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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