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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2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pwa
추천 : 0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4/12/26 16:10:41
안녕하세요 서로 초반에 불타오른 관계입니다 아직 이주밖에 안됐네요. 사랑하는건 둘째치고 자주 싸워요.
저는 29, 상대방은 32입니다.
둘다 갈등에 있어서 에너지 소모를 굉장히 싫어하는 편입니다. 갈등의 주제는 되게 제가 기분이 상했을때 부드럽게 말하지 못하고 “우리 안맞는 것 같아, 앞으로 할 수 있을까” 등 상대방을 불안하게 하는 반공격적인 말투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상대방은 평소에도 저의 눈치를 많이봐요. 사이가 좋을때도 제가 갑자기 멍때리거나 의미없이 목소리 톤이 살짝만 달라져도 불안해지는 ? 어떻게 보면 섬세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보니 저의 한문장 한문장에 의미를 두고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어제는 서로 안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연애를 하는건데 이게 맞나 이별 얘기까지 오갔습니다 결론은 상대방이 바란것은 부드러운 말투였고 저 또한 고칠 의향이 있다고 하고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초반에 많이 싸워도 나중에 잘 맞춰지는 커플이 있나요? 아니면 초반에 이렇게 싸우면 결국 이런 문제로 헤어질 경우가 많나요? 물론 이 곳에 글을 쓴다고 정답이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
다만 경험이 듣고싶고 경우의 수가 궁금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연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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