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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게시물ID : gomin_1802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pa
추천 : 1
조회수 : 346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4/12/02 1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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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서 아이 정기진료를 받고  ADHD약을 받으면서 무슨 용기가 생겨서
간호사에게  성인 검진 예약을 잡았습니다

아버님 본인이신가요?하는 질문에 순간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고 초진 예약을  했습니다

막상 예약날 병원에 가면서 어떤말을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의사는 듣는둥 마는둥하고 결국은  약처방을 해줬습니다

사실 저도 알고 있었죠
제 주변 환경을 바꾸지는 못한다는걸
병원에서 나오면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약을 먹은지 일주일정도 되긴 했지만 뭔가 달라진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너무 심하게 비관적인 극단적인 생각만 가득하고
슬퍼하는 아이들의 얼굴이 떠올라 정신 차리다가도
어느새 다시 시작되는 생각들....

남들앞에서 멀쩡한척 하고 있기는 하지만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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