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이긴해요. 20대는 멋모르고 회사에 다니고 재밌게 지낸 거 같은데 30대초반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심해져 정신과 약도 먹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했습니다. 조금은 쉬고 다시 일하고 있어요. 사회에 소속감이 필요했거든요. 일은 하지만 내가 버티면서 다닌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이렇게 쭉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그냥 삶이 버겁다며 조금은 내려놓고 싶은데 잘 안 됩니다. 그냥 이대로 버겁게 살아가는게 보통인지 조금은 내려놓아도 될까 고민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