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하고도 연락 단절하고 산지 6년째…

친구는 한 명 있는데 자주 안봄

어제 동네에서 지역 가족 축제를 크게 했는데 심심해서 혼자

나갔는데 전부다 가족이나 연인이 옴

혼자 나갔더니 너무 쓸쓸하더군요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왔음

올해로 솔로로 지낸지 솔직히 14년정도

14년동안 연애도 못해보고 썸도 못타봄

물론 단기로 하루 이틀 그렇게 몇 번씩 만나본 여자들은 있지만

진짜 사귀는 사이라고 말할 연애는 못한지 내년이면 15년차

진짜 마법이라도 쏠 거 같음 ㅠㅠ

지금 마음이 어떠냐면 진짜 외톨이 같고 너무 고독하네요

진짜 이러다가 고독사 할 거 같음

죽어도 아무도 모를거 같고

우울증 있은지도 5년은 된거 같은데 진짜 뭘해도 사는 낙이 없고

왜 살아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연애도 못허고 결혼도 못하고

오늘 같은 감정이면 진짜 문 다 닫아놓고 번개탄 하나 피워놓고…

갈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살아여 할 이유도 없고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꿈도 희망도 없고 나이는 많고 빚은4000이 넘고 통장에는

빈 텅장이 되어 버렸고 이정도면 굳이 힘든 고통속의 인생을

꼭 살아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가요???

어짜피 가족도 보고 싶지 않다고 버렸는데 무슨 희망으로

굳이 살아야 하는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이런 나에게 희망 따윈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