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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재직중이며 지금 연봉 8천정도됩니다
가족은 아내랑 곧 2살되가는 애기 있고 아내는 육아휴직중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곧 육아휴직 끝내고 복직해서 지방 자가집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제가 이직 못하면 이제 주말부부해야됩니다
제 업무가 좀 특수직이라 이쪽 일자리 별로 없고 채용 공고도 잘 안올라옵니다
자가 근처의 지방에는 관련 직장 딱 하나 있는데 현재 채용 공고 올라왔네요
근데 같은 중소여도 여기 급여가 너무 짜서 제 경력 인정 다 받고 가도 약 5천밖에 못받습니다
즉 이직하면 연봉 3천 깎이고 가야됩니다
아내는 전업생각 전혀 없는게 정년 보장된 직장이고 아내도 연봉 8천 좀 넘는 수준입니다
근데 매일 야근에 늦게 퇴근해서 집에 오면 8-9시 정도 예상되네요
다행히 장모님이 자가집으로 오셔서 상주하며 애 봐준다고는 하시는데 아내는 시터비로 월 200 드릴생각인듯 합니다
자가는 아직 주담대 빚 2억 좀 넘게 남았습니다
돈만 생각하면 이직하는건 미친짓이다 생각드는데 아이가 자꾸 눈에 밟히네요 ㅠㅠ
돈 vs 가족인데 이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