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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감정표현과 말 많을수록 남들에게 생존본능에 의해 잡아먹히지않나요?
게시물ID : gomin_1802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Z
추천 : 0
조회수 : 362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4/09/13 13:25:03
30대후반을 바라보는 30대중반 남성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들어가기전부터인가?
그쯤부터 감정표현을 안하고 살아왔습니다.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최대한 무감정하게
살아야 남들에게 표적도 안되고 조금이라도
감정드러나다 잡아먹히기 쉽상이다!
이런마인드로 이날이때까지 왔습니다.
진짜 웃긴일이 있어도 조그만 미소만보이고
화나도 표현안하고 슬퍼도 특히 눈물보이면
그대로 팔다리 뜯어먹히고 죽을수있다..
그대로 대인관계에서도 남들에게 항상 경계해오고
선긋고 벽쳐서 더이상의 관계진전없이 지내니
한소리씩 꼭나왔습니다. 특히 10대시절과 20대시절
에 나이에 비해 발랄함 천진함 개구쟁이 귀여움.
이런게 하나도 안느껴진다 하고
애늙은이소리를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들어왔습니다.
연애에서도 여자를 많이사랑했지만 여자앞에서
애교나 사랑스러움 기쁨슬픔 이런걸 해주지못해
많이들 서운해해오고 연상녀들 같은경우엔
더 실망스러워하고 연하남의 대한 환상을 가졌던거
같은데 특히 발랄함 특유의 애교방식을 바라다
그중에 한명은 그얘기를 저에게 직접하다
제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남들에게 잡아먹히라는거냐?
인생은 하루하루 서바이벌인데 그런거 1도 없으니
바라지마라..
그밖에 대학과 직장에서도 나에게 재밌는거랑
거리가 먼사람이니까 바라지마라
번지수를 잘못찾아도 한참 잘못찾았다..
사람볼줄 모르는구만.
이렇게 대처하고 친구 동료 지인 애인이든
저하고 대화하려고하면 방어기제 나오고
그런말들로 인해 싸움자체를 성립안시킵니다.
아예 말문을 끊어서 일단락 시켜자는 마음에
어짜피 사람은 가식덩어리들인데 내가 왜진실을
내보여서 수를 읽히고 물어뜯길거리를
제공해야하지? 이러면 다들 암말안하고
그대로 끊깁니다.
근데 어릴적 생존본능으로 살기위해서 해온방식을
왜 바꿔야하나 이해자체가 안되는데 심지어 부모형제도
못믿는데 남을 위해서도 바꿔야하는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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