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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게시물ID :
gomin_180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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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익명aGRob
추천 :
2
조회수 :
32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9/08 19:02:25
모든일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시는 나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께 나는 한 번도 이름으로 불려본적도 없다.
야. 얘. 어이. 얌마. 이러다 보니 당연하다시피 아버지와
사이가 멀어진지 오래다. 참다참다 내 이름 좀 불러달라
부탁을 해봤다. 네네 아들님! 우리집의 실세 ㅇㅇㅇ님!
제가 잘못했사옵니다! 라는 비아냥만 돌아왔다.
아버지가 밉다. 이젠 더이상 미워하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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