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는 당연히 축하 안하는게 맞죠 근데 한번 들어봐주세요
약 4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저는 아버지 부고문자를 돌릴때 정서적으로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30명 정도 추려서 돌렸는데
그때 이친구에겐 답장조차 없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오는거 까지 바라지도 않았음)
그 후 2년 뒤 인스타에 애기사진 올리니까 언제 결혼했냐며 서운해 하더라구요
그리고 몇년이 지나 최근 모바일청첩장을 통해 결혼소식을 알렸는데
뭘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1. 부고문자를 못볼수가 있나?
카톡이 아닌 문자로 전달을 했는데 TTL쓰는 시대도 아니고 못볼수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
(뭐 스팸도 많다보니 최대한 이해해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맘은 그렇게 안댐)
2. 축하는하되 부고문자에 대해 물어봐야하나?
이렇게 하는게 서로 오해가있다면 풀고갈수있는 최적의 방법이긴하겠지만
그리 끌리진 않네요..
여러분들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것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