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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작품
게시물ID : art_18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흰수염고래n
추천 : 13
조회수 : 1324회
댓글수 : 94개
등록시간 : 2014/07/23 22:54:41
안녕하세요 가끔 논란이 되기도 하는 현대미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작품 한개를 소개시켜드리고자 
글을 끄적여봅니다
제가 전문 미술학도도 아니고 관심만 가지고있는 수준이기때문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obj01.jpg
Untitled (Lover Boys), Installation view at MMK, 1991
 ©Axel Schneider, 2011 The Felix Gonzalez–Torres Foundation Courtesy of Andrea Rosen Gallery, New York

이 작품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그저 박하사탕 한무더기가 놓여진 것을 볼수 있는데요. 이건 어떤 전시회장의 한 가운데에 놓여진 작품중 하나입니다.

재밋는건 관람객들이 왔다갔다하면서 하나씩 가져가도 되며 주워서 먹어도 되는 나름 교류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관리자가 와서 다시 50kg치의 사탕을 저렇게 무심하게 쌓아둔다고 합니다

사실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저건 고 펠릭스 곤잘레스 작가님의  무제(러버보이) 라는 작품입니다

이 50kg이라는 것의 의미는 곤잘레스 작가님의 친구인 로스가 에이즈로 죽기전의 몸무게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50kg,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지는 사탕들.(사람들이 가져가는 것과 동시에 공기속에서 점점 산화되어 사라지기도 하는)

이 두가지의 의미만 가지고도 저 사탕들이 사뭇 다르게 보이고 다른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알고나면 참 쉽기도 하고, 따라할수 있겠다 싶지만, 먼저 생각해내기도 어렵고, 그 느낌을 만들어 내기도 어려운,

이런게 현대미술이라는 것일수도 있겠다 생각을 가지게 해준 작품 입니다.



비도오는데 다들 비피해 없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참고: http://www.vmspace.com/2008_re/kor/sub_emagazine_view.asp?idx=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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