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에 너에게 바보라 불러달라고 그랬었지

유치했지만 그당시 너에게

내가 할 수 있었던 최대의 표현이었어

사랑이란 단어로 정의하지 못하는

이마음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었던 나의 유치한 바램

근데 지금은 후회해

바보이기에 나보다 적게 좋아해도

내가 더 좋아할거라는 그 전달이

진짜 나혼자만 좋아하게 되었으니

이래서 말조심 해야 하나봐

이제 나는 널 그리워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