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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1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pZ
추천 : 1
조회수 : 38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4/05/08 22:17:23
모두 다 나를 싫어하고 무시하고 공격하고 비웃을 것이라는 망상이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오늘도 퇴근 후 침대에 쓰러져있었습니다.
마침 집 앞 복도로 여성분들이 지나가시는데 조금 웃으면서 집에 들어가시더라구요. (저희 집은 좁은 원룸이라 문밖 소리가 잘들립니다)
그 때 정말 아무 이유없이 '저 사람들이 나를 비웃는구나'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들은 저라는 사람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데 정말 말이 안되는 생각인데도 반사적으로 머리가 그렇게 돌아가버리더라구요.
스스로 온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삶이라니 참 이상하죠? ㅎㅎ
언젠간 이 끝없는 불안과 긴장에서 벗어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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