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 가능한 기숙사에 사는데 혼자 반찬해먹기가 어려워서 집에 갈 때마다 엄마가 반찬을 해주시거든요
보통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을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뭐 이런 거 해주시는데
제가 비빔밥 좋아한다고 큰맘먹고 해주신 나물 반찬을 방금 버리고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낙 기숙사에서 밥먹는 일이 적기도 하고 먹을 때도 반찬을 얼마 안먹어서 며칠 내내 비빔밥만 해먹었는데도 나물이 줄어들지를 않고ㅠ
이미 먹을 수 없는 상태인데도 속상해서 못버리고 있다가 오늘 큰맘먹고 다 버리고 왔는데 너무 속상해요ㅠㅠㅠㅠㅠㅠ
다른 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ㅠㅠ
일단 음식 얘기라서 요게로 왔는데 문제있을 시 비빔밥 사먹으러 가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