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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네에 어디나 있는 아저씨 입니다.
어제 회사 끝나고 봉사활동(?)이라는 명분으로 어린이들을 만났습니다.(사회에서 밥 먹으면서 뭔가 하고 싶었습니다.)
단순 일하는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어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과 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취업준비생의 상담을 듣는 느낌이였습니다.
자신의 생활과 앞으로의 일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아직 어른이 아니였던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바라보는 것이 정확했는데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제가 하는 일 같은것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는데 할 말이 없었습니다.
상담이 아니라 아이들이 이야기 하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 현실적이고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하는 아이들...
많을 생각을 하게되는 주말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