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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1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Vpa
추천 : 0
조회수 : 29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04/20 03:54:42
매일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게 살고 있는데
무엇 하나 내 뜻대로 풀리는 게 없다
일도, 사랑도, 생활도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삶이 늘 제자리 걸음인 느낌이다
내가 주제에 맞지 않게 너무 욕심 부리고 사는 걸까?
사실 10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정신없이 챗바퀴만 굴리며 살다보니 어느덧 불혹이 눈앞인데
아무리 달려도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내 모습이 눈앞에 아른 거릴 때면
노력하면 내일이 달라질 거란 희망도 점점 손에서 멀어진다.
언제부턴가 이런 마음을 털어 놓을 곳도 사라져 간다
아니 사라졌다...
그래도 혼자서 잘 이겨내며 살아왔다
사람 사는 게 다 그렇다고 나를 다독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매일 나를 일으켜 세우지만
이따금씩 나를 일으키는 게 힘에 부칠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도 이리 잠이 오질 않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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