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혼자 사는 남자입니다 친누나가 이혼을 하게 될거같습니다 양육권은 매형에게 줄것 같고 현재 누나가 살고있는 집에 이미 대출도 많이 껴있고 재산분할을 할정도의 여유가 있는것도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집은 현재 매형에게 넘기면서 양육비문제는 합의볼생각 같은데 누나는 개인사업자를 시작한지도 얼마안되어 대출도 어려울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황에 누나가 저희집에서 같이 동거를 권하는데 고민이 되네요 저도 올해 이사계획이 있어서 2명 같이 사는건 어렵지 않습니다만 혼자 산지 오래라 아무리 친누나라도 여러가지 불편할점이 예상이 되는데 누나도 당장 이사갈집을 구하기 쉽지않고 결혼생활하면서 우울증도 겪고 있어서 혼자두기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맞벌이하면서 누나를 많이 의지해서 사이는 매우 좋습니다 부모님은 시골에 가셔서 도움받기는 어렵구요 이전부터 이혼얘기가 오가면서 저와 동거를 권할때마다 말돌려서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서류접수까지 했다고 하니 이제 돌아가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친한 친구나 지인이면 아무리 너라도 그건 좀곤란하다고 하겠지만 가족이고 누나도 힘든 시기라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