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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객관적인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판촉물 사업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입니다. 디자인업체 저희사업체 최종 받을 고객이 있습니다. 디자인업체가 저한테 발주를 넣고 고객이 받는 건이었습니다. 제품 특성상 공장에서 직 출고가 되는건이고 텀블러제품에 해당 기업의 로고 인쇄를 하는건이였고 최종 납품했습니다. 그런데 납품을 하고 나니 연락이 오셔서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받으신 분한테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 보니까 뚜껑이 잘 안닫힌다는거였는데 이게 사진이나 영상을 봐서는 잘 파악이 안되고 수량이 3개정도 뜯어보신거라서(150개납품) 전량수거후 재검수후 재발송 해드리기로 얘기했습니다. 10개는 선물용으로 미리 보냈다고 하셔서 처리를 안해드리는건 아닌데 3개만 열어봐선 모르고 확실히 불량인게 확인이 안되는지라 받아서 처리를 해드린다고 말씀을 드렸구요.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다행히 급한건 건이 아니라 당연히 선물용으로 간 10개는 재수거가 안되니 그거 그냥 쓰시고 추가로 10개는 확인후 재발송 해드리긴할텐데 이것만 봐선 알수 없고 공장에서도 이런 불량은 처음이라서 저희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드렸고 잘 마무리 된줄 알았습니다. (제잘못이 있다면 다시간 10개건은 인쇄없이 그냥 재발송 해도 되냐구 여쭤본거에요. 저희 잘못이면 10개도 다 인쇄하는게 맞는데 저희 편의대로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건 제잘못입니다.) 그렇게 마무리 된줄 알았는데 오늘 저한테 발주 준 업체가 연락와서 그냥 반품을 하겠다고 합니다. 고객님이 발주준업체랑 통화해보니 그런식의 대응이 열받았다고 합니다. 소리를 지른것도 아니고 연신 죄송하다고 했고 회수후 재검수해서 보내드리고기로했습니다. 다만, 10개 재발송을 요구하시길래, 당장은 어렵고(그리 급한건 아니라고 하심)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 대응이 기분이 나빴었다고 저한테 발주준 업체에 전했다고 합니다. 발주 준 업체는 저한테 문제가 있으면 본인이라면 확인없이 발송하다고요. 딱 봐도 불량인거 같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의견이 분분하고 공장측에서는 이런불량이 없다고하니 확인이 필요할것 같아서 양해를 부탁드린건데 제가 뭘 그러 잘못해서 환불을 요청하는지... 제입장에 변호를 하자면 안한것도 아니구 재검수해서 확인후 보내기로 다 끝났고 불량맞으면 이미 보낸건들은 추가로 그냥 더 보내드리기로 했고 그거에 수긍을 했는데 오늘 갑자기 전화가 와서 화를내니 당황스럽더라구요. 자기네들 로고까지 떡하니 인쇄된 상품인데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환불이라니. 검수후 재발송하기로 얘기도 다 된상황이였는데. 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반품한다고밖에 느껴지지 않았고 지금껏 일을 해오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인데 중간 업체는 제가 대응을 못했다고 하니 궁금해서 남깁니다. 고객이 불량이라고 하면 확인없이 재발송해야하나요? 그리고 당장 발송을 원했으면 저한테 말씀을 해주시지 (안급하다고 하셨는데) 왜 얘기가 된 이상황에서 이러시는지 제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인쇄제품은 특성상 재판매가 잘 되지않기 때문에 인쇄된 이후에는 반품이 어렵고(물론 제품하자시에는 반품및 재작업이 당연히 가능합니다.이걸 확인하려고 재검수를 하고자 한거구요) 이는 판매시에 안내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구 일을 키우고 싶지않아서 반품해드리기로 했습니다. 해당 회사의 로고가 있는 제품은 어떻게든 팔아볼 생각이긴 합니다. 아니면 70만원 제가 안고가는거구요. 당연히 물건을 못받은 상황에서는 환불은 어렵고 제품 입고확인후 카드 취소 처리를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중간업체에서 본인은 당장 다른곳에 재주문을 해야하니 빨리 해달라고 재촉을 합니다 ㅎㅎ ㅎㅎㅎㅎㅎ...70만원이 없어서 어떻게 사업을 합니까....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처리를 안하려고 한것도 아니고 저희는 계속 수거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당장 전화온 다음날 바로 수거하려고 말씀드리니 그때는 본인이 안계신다고 목요일에 하라고 해서 어제 방문했더니 전화도 안받으셔서 기사님 헛걸음하셨고 오늘전화와서 소리지르고, 빨리 환불해달라고 재촉하네요. 그래서 제가 많이 양보한거 아니냐, 물건은 입고확인 되야 확불된다고 말씀드려습니다. 유통업체로써 당연히 중간에 마진을 남기는 만큼 책임을 제가 져야하는거 압니다. 최대한 불편함없이 처리를 해야하나, 아에 대처를 안한것도 아니고 불량이 100% 확인도 안되서 조금시간양해를 구한건데 제가보기엔 고객이 너무 과한 것을 요구한다 생각하는데 이건 제입장이고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중간업체는 저처럼 대응하는게 아니고 고객말에 100% 따라야한답니다..ㅎㅎㅎㅎㅎ 인쇄된 맞춤제작 물품이라 어디 팔지도 못하는데 물건 실제 검수도 없이 재발송이나 반품이 맞나요?? 아침부터 욕얻어먹고 진을 빼니 너무 지치네요.........ㅠㅠㅠㅠ 반품받은 텀블로 150개 어찌 팔아야할지 너무 갑갑합니다....ㅠㅠㅠ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저의 실수가 있다면 따끔하게 말씀주세요... 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지만 감사히 받아들이고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