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은둔형외톨이 기질이 있어서 사회성이 많이 약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면 좋을까요?

처제는 20대 중반으로 아직 젊습니다. 하지만 전문대도 중퇴하고 주3일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장인어른 집에서 얹혀 살고 있어요. 

당연하게도 버는 돈은 터무니 없이 적은 돈이고 저축은 커녕 본인 스스로 구매한 컴퓨터 할부금 조차 내지 못할 정도입니다. 덤으로 남은 주 4일은 게임을 하면서 보내고 있구요. 

인간관계도 얇아서 가장 친한 친구에게 조차 전문대 중퇴 사실을 말하지 않았을 정도로 깊은 관계릍 맺고 있는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아내는 장인어른, 장모님이 돌아가시면 자신이 책임을 져야할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걱정은 아직 너무 이르다고 하면서도 내심 언젠가 닥쳐올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였구요. 

이 문제는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하는 문제일까요? 비슷한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 계시거나 무언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