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보며 많이 생각해봤는데 내가 언니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넘긴거 같아 일단 글쓴 당일날 여기 가입해서 룰을 잘모르고 써서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그냥 누가 잘못했는지 보다 나혼내주고 생각을 적어줘
그리고 일단 글삭은 안할거야 욕보일만한게 있다면 내가 잘못했다는거니까 부정은 안하려구.. 그리고 나도 패스트푸드 알바를 해봐서 알아..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걸 까먹고 있었나봐...당연한걸..까먹는 일로 언니한테 많이 혼났는데..나 청년치매인가..ㅎ 암튼 언니도 돈모으고 있는 와중에 나한테 신경 많이 써줬는데 앞으로 뒤에서 말고 앞에서 고맙다고 이야기 많이 하려고 오늘 본가 잠시 왔는데 오기전에 언니 다 들으라고 큰소리로 칭찬도 해주고 음쓰,분리수거,설거지,청소하고 나왔어 솔직히 욕 먹을거 각오하고 글썼는데 공감 많이 해줘서 놀랐어
언니는 화가나면 같이 게임하는 남사친,언니친구,엄마한테 소문을 내고 다니는데 당일날 언니가 전화로 2시간 가량 욕하는데 언니 친구는 나랑 대화도 몇마디 안해봤고
평소에 내가 최대한 잘해주려 했는데 내의견은 듣지도 않고 내가 철이 언제 드냐느니 걔는 대체 왜그러냐느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둘이 욕하는게 솔직히 화가났었나봐 철안든건 사실인데 말이야...
그날 잠시 엄마가 와있었는데 내가 이런저런 이야기해주는거에 거실에 있던 언니가 전날 화나있는상태로 갑자기 나를 욕하며 시작했어 언니는 일단 싸울때 내가 말대꾸 안하고 고만고만 말을 들었으면 하더라구 근데 난 억울한건 못 참아서 내 의견을 이야기하다가 많이 싸워 그리고 내 남자친구랑 하는 이야기를 언니친구들이랑 엄마한테 소문내면서 퍼뜨리는게 예전에 싸울때 터져서 언니친구들이 나보고 남친한테 너무한거 아니냐 너무하다 이러는데 나람 남자친구는 기분 안상하고 잘 풀었는데 언니가 그걸 자꾸 다시 이야기하고 나보고 못됐다고 하는게 순간 화가나서 언니한테 뭐라 그러게 됐어..
그뒤로 내가 갑자기 급발진하며 언니친구들이 뭐라한걸 언니한테 화냈다고 언니친구들이 나 약간 정신병 있는거 같다고 이야기했데..(언니가 이모랑 술마시다가 이야기 해줬어..)
언니는 내가 말대꾸하는걸 시비 건다고 많이 표현하는데 그게 억울해서 난 더 뭐라하게되고 싸우게 되는데 그날도 그런식으로 싸우다 언니가 엄마한테 나랑 못 살겠다며 쟤를 참아주는건 나 밖에 없을거다라고 생각하는걸 들었어
내가 언니를 위해 노력하던건 생각 안하나 매일 싸울때마다 눈물이 나더라구 근데 반대로 난 언니가 뭘 노력했는지 다 아나 생각해보니 알고는 있었는데 언니가 들리도록 이야기했나 싶더라구 그리고 오해도 많았어 내친구가 장난으로 저번에 언니 욕할땐 언제더니 이런식으로 게임할때 말했었는데
언니가 오해할까봐 구라 까지말라고 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언니가 그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더라고..언니는 내 말을 잘 안믿거든 이걸로도 많이 싸웠어 내가 자주 까먹고 그래서 못 믿더라고...암튼 내 입장을 정당화 하려는건 아니고 나도 성인이 되서 일하다보면
언니 입장이 이해가 될테니 그때까진 내가 받은 만큼 수긍하며 살아볼게 가끔 언니랑나랑 그날이 똑같은데..나는 그날 별로 기분 변화가 없거든 그러니 내가 조금 더 맞춰줘야겠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 말이 쉽지 실천은 어렵잖아 혹시 말투가 일단 큰 문제 같은데 말투를 고칠 방법이 없을까 의견좀 줄수 있어...? 나도 모르게 말하고 나서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