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함 이 찾아왔네요.
평소에는 어떤 감정에 휩싸일틈 없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형의 암진단... 어떻게든 살아야하니... 병원비 제가 해주기로 결심했죠.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수술회복중... 카드빚 지불할돈이 필요하다고...
10여년전 안쓰고 모은돈... 아버지 수술비에 쓰고
또 안쓰고 모은돈... 형 빚 탕감하는데 쓰고...
이번에도... 이렇게 써버리게 되네요.
돈은 쓰기위해 버는거라지만...
갑자기 허무함이 찾아오네요.
어디 예기할곳이 없어 여기에 이렇게 넉두리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