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에서 만난 여성분이 있습니다

동호회 활동도 같이 하고 끝나고 술자리도 가지면서

어느정도 가까워졌습니다

이 분이 친한사람이 몇 없는데 저와는 친하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평소에 절 매우 편하게 대하는 편인데

막상 진짜 친한사람들과는 먼저 말을 놓자고 하고

제가 말을 놓으려고 하거나 편하게 대하려고 하면

칼같이 선을 긋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동호회에서 몇몇 사람들과 분쟁이 생겨

동호회를 탈퇴하게 됐는데 엄청 아쉬워하며

동호회 탈퇴해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고

동호회 활동도 따로 만나서 하자고 하더니

정작 동호회를 탈퇴한 이후에는 한번도 만난적 없고

약속을 잡으려고 해도 거절당하기 일쑤입니다

같이 동호회에 있을땐 매주 만나다가

동호회를 탈퇴하면서 안보기 시작한건

딱 동호회 내에서만 친하게 지낼정도의 그런 사이였던거

같은데 왜 저랑 연락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