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이 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아주 하얗고 눈도 커서

저를 모르는 여자가없고,,
편지도 항상받고,,
무슨무슨 데이면
각종 선물을 모르는 사람한테도 받았어요

이목구비가 뚜렸한건 아니어서

호불호가 있긴했지만
하얀피부에 곱상하게 생겨서 그랬나봐요

지금은 많이 못생겨졌어요

근데도 항상 솔로로지낸적이없고

내성적인데 항상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아요,,,


그래서인지 원하는 여자랑 사귀는게 어렵지가않은데,,

이쁜여자만났다가
그렇게안이뻐도 되니 성격좋은여자만나고 싶으면
또 그렇게됬고
똑똑한여자 다정한여자
까진여자
순진한여자
등등 만났다가

최근
경제력좋고 자기관리잘하고
착하고 열심히일하고,,등등
어느하나 빠질것없는
그리고 저만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나게되었어요,,,

근데 대화를 하다보면
자꾸 핀트가 안맞는 느낌이 나서
뭘까하고 계속보니,,

MBTI T였어요
저는 F

대화할때마다 마음이 너무 공허해져요

T는 T만의 공감을 한다고 하니,,
이해하려고 햬봤지만

공허해지는 마음은 자꾸만 커져가요,,,
좋아하지도 않는사람과 연애하는게

티를 전혀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화병날거같고 우울하고 

하지불안증후군과 불면증도생기고
  가슴이 답답해서 눕지도 못해요

어떡해야할까요,,,

헤어지자말했을때 그 분이 힘들어하던걸 보니
다시 그말을 꺼내지도 못하겠어요,,,

혹시나 제가 판단을 잘 못한걸까요
제가 잘못된건데  남턋을 하고있는걸까요

오히려 헤어졌을때 후회가 될까요

헤어지진 못하겠고 결혼은 더더욱 못하겠는데,,
정이들면 괜찮아질까요 더 힘들어질까요

속에있는말 안꺼내는 성격인데 익명을 빌어 여쭤봅니다,,,
위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