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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 무카페인차(허브차) 후기 올려보아요
게시물ID : coffee_18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habq
추천 : 4
조회수 : 12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06 0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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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허브를 허브차 구매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하는 무카페인차는 종류도 너무 적고 비싸요. 수국차나 뽕잎차도 좋아하는데 가격이 비싸서 사먹기 힘들어요. 특히 요즘 더 가난해져서 ㅠ)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한 번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처음에는 티백으로 샀는데 요즘은 잎차 형태로 된 걸 구매하고 있어요.
최근 구매한 것부터 구매기록 보고 써볼게요.

1. Heather's Tummy Care, Tummy Teas, Organic Peppermint Loose Tea, Caffeine Free, 5 oz (141 g)  
이거 양이 많습니다. 통 높이가 20cm는 됩니다. 저처럼 주구장창 허브티 마시지 않는 분이라면 소모하기 힘든 양이에요. 
맛은 맛있어요. 다른 카페 가서 티백으로 마시는 민트차보다는 더 맛있었어요. 향도 진하고 민트의 화한 맛도 더 강하고요. 이래서 티백에서 잎차로 넘어왔죠.

2. Rishi Tea, Organic Loose Leaf Herbal Tea, Blueberry Rooibos, Caffeine-Free, 3.00 oz (85 g)
통이 너무 예뻐서 그만 ㅎ 루이보스차는 계속 마시면 특유의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데 이렇게 다른 거랑 섞여 있으면 루이보스 맛 보다는 같이 섞여있는 재료의 맛이 강하죠. 건블루베리가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들어있어요. 향이 정말 좋고요. 이거 좁은 공간에서 마시면 그 공간에 좋은 향기 난다고 그럴 정도예요. 맛보다는 향으로 마시는 차였어요. 맛은 약간 시큼, 달큼, 구수(?)한 맛.


3. Rishi Tea, Organic Loose Leaf Herbal Tea, Caffeine Free, Hibiscus Berry, 2.82 oz (80 g)

히비스커스도 신 맛인데 거기에 베리가 섞여 있으니 완전 시큼한 맛이에요. 색상은 붉은색으로 예쁜데 맛이 너무 시큼해서 신 맛 좋아하는 저도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우리나라 오미자차에 설탕 빼고 두배 농축한 맛 정도? 

4. Just a Leaf Organic Tea, 유기농 허벌 티, 루이보스 수프리어, 유기농 루즈 리프 티 , 2 oz (56 g)
이 루이보스 차맛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루이보스차는 기억에 남을 만한 맛은 아니어서 그냥 괜찮았다 밖에 기억이 없네요.

5. Rishi Tea, 유기농 허브 차, 루스 리프, 무카페인, 탄제린 진저, 2.65 온스 (75 그램)
오렌지향과 생강맛의 차인데, 시큼한 계열이었구요. 그렇게 인상깊진 않았나봐요. 별 기억이 없어요. 그냥 무난하게는 먹었는데 굳이 다시 먹고 싶을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나쁜 기억도 별로 없어서 별 기억이 없는 차입니다. 리시차를 재구매한다면 블루베리로 ㅎ  

6. Organic India, 튤시 티 , 루즈 리프 블랜드 , 오리지널 , 카페인-프리, 3.5 온즈 (100 g)
이거 정말 독특한 차예요. 호기심에 주문했는데 카페에서는 우유랑 섞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우유랑 섞어먹으면 맛있을 것 같긴 해요. 저는 그냥 물로만 먹었었는데 맛이 엄청 진해요. 달달한 맛도 있으면서 화한 느낌도 있고요. 저는 이거 먹으면서 우리나라 식물 중에 배초향(우리 동네에서는 방앗잎이라고 부르는)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집에 가서 배초향으로 차를 만들었는데 비슷하긴 한데 엄청 연하더라고요. 언젠가는 재구매해서 먹을 생각이긴 한데 여러 향신료나 강한 향의 허브를 좋아하시는 분 아니라면 먹기 힘들 것 같긴 해요. 

7. Celestial Seasonings, Cinnamon Apple Spice, Caffeine Free, 20 Tea Bags, 1.7 oz (48 g)
이 차 정말 맛있어요. 달달하고 매콤한 게 우리나라 수정과 비슷하다고 느껴져요. 물론 차라서 수정과처럼 달진 않지만요. 셀레셜에서 1등을 고른다면 단연 이 녀석이에요. 겨울에 먹으면 감기 안 걸릴 것 같은 차입니다. 이 차는 티백입니다. 셀레셜 티백은 손잡이 같은게 없어서 그냥 폭 담그고 젓가락으로 건져야 해서 약간 불편해요. 생각해보니 이 차를 저는 좋아해서 여러 명에게 선물 돌렸는데 맛이 너무 진하다고 안좋아하던 사람도 있었어요.

8. Celestial Seasonings, Herbal Tea, Caffeine Free, True Blueberry, 20 Tea Bags, 1.6 oz (45 g)
블루베리도 괜찮아요. 시큼한 맛이고요. 위와 같은 손잡이 없는 티백 타입입니다.

9. Bigelow, Herb Tea, I Love Lemon, Caffeine Free, 20 Tea Bags, 1.28 oz (36 g)
레몬향이 좋았던 걸로 기억해요. 이 차도 몇 번 재구매했었어요. 이건 손잡이 있는 티백형태.

10. Bigelow, Herb Tea, Orange & Spice, Caffeine Free, 20 Tea Bags, 1.50 oz (42 g)
특별한 기억이 없어요.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게 좋지도 않은. 오렌지나 탠저린 이런 이름으로 된 차가 저에게는 좀 약하게 느껴지나봐요. 오렌지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다른 차에 비해 임팩트가 적었어요. 손잡이 있는 티백형태. 

환율도 오르고 아이허브 가격도 올라서 언제까지 맘 놓고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국내차들도 좀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출처 내 아이허브 주문기록과 내 뇌 속 장기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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