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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800028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yb
추천 : 0
조회수 : 220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3/09/10 13:06:52
안녕하세요. 3년차 30대 중반 커플입니다. 애인이랑 얘기할때 항상 스무고개 하듯이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어요.. 전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남친은 이게 그렇게 답답 하고 화날일이냐고 생각하는것같아요 제가 대화이해력이 낮은건지 의견을 묻고싶어요.. 상황은 남친이 아는 동생이(A) 요새 힘든일이 있어서 잠수를 탓고 그걸 다른 지인(B)한테 제가 물어보라고 한 상황이에요. 아래는 애인과 문자로 나눈 내용 그대로 입니다. 저:A(잠수탄동생) 얘기는 물어봤어~? 애인: A얘기는 물어봤는데, 몇일전에 소개팅 얘기 때문에 한적있는데 그이후로 한적은 없데요!! 저:소개팅?? 누구랑?? 또 잘안됬나보네.. 애인:그 전에 B가 해줬던 소개팅이요! 연락 해본다고 했다던데 얘기 없는거보니 잘 안됬나 봐요! 저: ???? 예전에 ????해줬던 소개팅??? 회사사람???? (작년에 A에게 B가 회사 사람을 소개팅 해준적 있고, 소개팅이 잘안됫어요) 애인:응!! 그여자요 응응!!! 저:그게 언제쩍인데?? 오래됫자나 그때이후로 한적이 없다는게 뭔말이야 그 소개팅 한지가 언젠데 며칠전에 연락 했다는게 몬소리???? 애인:최근에 또 한번 해본다고 햇데요 ㅠㅠ 저:???? 애인:최근에 그여자한테 다시 연락을 해본다고 했데요ㅠ 저: 아... 왜 ???근데 또 잘안됫다는 말이야..? 애인: 음 그건 모르지요 A 마음이니깐요 --------------------------------------- #A랑 B는 둘다 제 제인은 아니고 애인의 지인입니다. 여기까지 대화 내용이에요... 평소에도 남친은 앞뒤 빼먹고 얘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제가 노력해달라고 얘기해도.. 사람이 쉽게 바뀌진 않겟죠... 남친한테 왜 저렇게 말하는지 물어보면 B가 A에게 작년에 소개팅 시켜준걸 저도 알고있지 않냐고.. 얘기하면 제가 알아들을수 있을것같다고 해요 제가 대화 이해력이 낮은걸까요 아님 제가 너무 꼬치꼬치 대화하는걸까요? 너무 가슴이 꽉 막힌 느낌인데.. 남친은 노력한다 말할때 신경쓰겟다 하지만 다시 몇주뒤로 돌아가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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