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유전자중에 저를 닮아 운동이라고는 전혀 소질 없는 아이입니다. 그렇기에 유치원때부터 주짓수도 보내봤지만..ㅜㅜ 제가 달리기 늘 꼴등하던 여자라 ㅜㅜ 그렇다고 비만도 아닙니다. 아들도 저도 전혀 살찌지 않았죠.. 저학년때는 괜찮았는데 고학년되니 몇몇 친구들이 운동신경없다고 놀리나봅니다..ㅜㅜ 왕따는 아니예요.. 자존감이 워낙 높은 아이라 크게 상처받진 않는데.. 중학교 고등학교가서 운동못해서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운동못하는 아들 키우시는분들 이걸 어찌 해야할까요.. 저를 닮아가지고 전 늘 죄책감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