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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ㅠㅠ
게시물ID : panic_17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쟘비a
추천 : 3
조회수 : 327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02 15:38:17
안녕하세요!!
본인이나 지인의 실화만 가지고 오는 쟘비입니다!!

아침에 아주 기분 나쁜일을겪었습니다
뭔가오싹하고 더러운 기분이었어요


저는 주로 편하게 택시를 이용하는데
오늘따라 제바로앞에 시간맞춰 버스가 서더라구요
택시승강장과 버스승강장이 붙어있는데
그냥 버스를이용 하기로했죠

학생들의 등교시간이 끝난10시쯤이라
버스는 한산했습니다


내리기편한 중간자리에앉아있는데

다음정류장에서 여러명이 올라타더라구요
그중에 
나이도 좀있으시고 언청이라고해야하나??장애가
있으신분이 타시는데 요금을 내지않더라구요


전속으로 아;;연세때문이거나 장애때문에 요금을 면제받으시는
건가??하고생각했죠


근데 자꾸 저를 쳐다보는겁니다
저는 장애가있으신분들 계시면 일부러 안쳐다보거든요
동정한다느끼시거나 기분 나빠하실까봐...


느낌이 이상했어요

19금입니다............어린이들 돌아나가쎄용~



가슴쪽이 따끔??간질??
속옷의 와이어때문인것도아니고 
날이 습해서인지 정말기분 나빴어요


자꾸느껴지는시선과 이상한기분때문에 
나한테 뭐가묻은건지 
혹시나비맞아서 쉰내가나진않는지 확인후


왜쳐다보냐는식으로 그아저씨를 쳐다봤습니다(장애인)
근데 


그아저씨는 좌석에 똑바로앉지않으시고
제쪽으로 앉아


가운데가 갈라진 윗입술 입꼬리를 씨~~~~익 올리더군요


앞니두개는 없었고 그사이로 혀를 날름거리며
제가슴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ㅡㅡ;;;


자신의 무릎위에 얹은손은 연신 엄지와 검지가
꼼지락거리고
혀를 나름날름거리며 윗입술이 벌어진채
저를응시하고있는겁니다



버스에탄사람중 제가제일젊은거같긴했습니다
분명 성희롱같은데
제몸에 손을댄것도아니고 폭언을한것도아니라

기분은 나쁜데 어르신이고 말도못꺼냈습니다



큰 가방으로 최대한 겨드랑이에껴서 가슴을가리고
내릴곳이 가까워지기만 기다렸습니다



근데 정말이상했던건 눈한번 깜짝하지않고
저를 응시하며 손은꼼지락데고
혀를 날름거리는데 

아무도 그사람의 행동을 쳐다보거나
이상하게 여기는분들이 없었어요




제가 내리기 전에 그분이 먼저내리더군요
내릴땐 또 멀쩡하게 아무렇지않은듯 내리고
내리는 문 바로 뒤에앉아 창밖을보려 노력하는저한테

윙크를.....ㅡㅡ 날리더이다;;;;;



비도오는데 정말 먼지나게패주고싶단 생각은
한참지나서 들었고

전 무서웠어요
어떻게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보란듯이 그러는데

어느누구하나  같이 째려봐주거나
저를 안쓰럽게 쳐다봐주는이도없었어요ㅠㅠ



전정말 구석에 서서 노려보는귀신이나
주온에나오는 관절귀신 무섭긴하지요
그치만 정말 사람이 더무서운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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