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통영의 캠핑장을 다녀 왔습니다.
평일은 저희 밖에 없어서 정말 조용히 평화롭게 쉬다 올수 있었습니다.
통영은 처음이라 온 김에 진해 군항제도 갔다 오고 거제도도 구경했습니다.
캠핑장 앞에 작은 바다가 보입니다. 아침에 안개가 걷히면서 찍은 캠핑장.
일몰 전 캠핑장 전경. 앞에 있는 캬라반은 캠핑장에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파쇠석이 있는 캠핑장에 텐트를 쳤지요. 비가 와서 바닥이 젖어 있네요.
작년 10월부터 캠핑을 시작한 초보지만, 겨울 동안 여러번 캠핑을 했기에 이젠 집에서 가져간 밑반찬등으로 근사하진 않지만 집 밥처럼 먹고 있지요.
저녁엔 스크린 펼쳐 놓고 영화도 볼 정도로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태양의 후예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네요. ^^
텐트 옆 가로등 입니다.
통영에서 진해가 70km정도로 가까워서 처음으로 진해도 갔다 왔습니다. 진해 군항제는 큰 규모지만 저희는 시간 상 여좌천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벚꽃잎이 눈 처럼 내리더군요.
금요일 저녁부터 캠핑장에 다른 캠퍼들이 계속 들어 오더군요.
날씨가 많이 풀려서 캠핑하기 좋은 날이 오는 것 같아요. 우리 나라의 더 멋진 곳을 찾아서 천천히 느끼다 오는 여행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