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침밥 먹는데 케이블채널에서 무한도전 그 무인도서바이벌있죠? 이성진이랑 손호영이랑 재범이랑 등등 나왔던... 그때 길이 고정이었나보네요 나오던데 근데 보다보니깐 길이 그때 못생긴팀이던데 막 상추,박휘순,양배추 이런 사람들이랑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재밌게 잘하더라구요. 막 상황극도 잘 이끌어내고 또 그때 당시에 한창 밀던 이간길 캐릭터로 막 팀원끼리 서로 이간질 시키면서 분량도 잘뽑아내고 그러더라구요. 길은 확실히 그때가 전성기 아니였나싶네요 여드름브레이크때부터 이 무인도서바이벌까지 딱 조금 야비한(?) 캐릭터로 잘 잡아서 뭐 특집할때 막 야비하게 하면서도 재밌게 잘하고 또 자기도 신인이면서 상추를 키워주겠다고 하는등의 무리수면서 당찬모습.. 그런모습이 뮤지션 길만 알던 사람들에게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었는데.... 노홍철이랑 캐릭터가 겹치는부분이 있어서 그랬던건지... 요새는 착한 길이 되어버려가지고... 뭔가 해보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잘안되고 그러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캐릭터가 착하고 순둥이 쪽으로 가다보니깐 확실히 재미가 없어졌고...그러다 보니 뭐만하면 까이기 일쑤고... 지금같은 캐릭터로는 그냥 전진처럼 어영부영하게 굉장히 어중간한 존재가 되버릴듯.. 어쨌든 하루빨리 캐릭터 잘잡아서 빵빵 터졌으믄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