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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옆자리 직장동료..어떻게 대해야 되고 어떻게 회사를 다녀야 되나
게시물ID : gomin_1796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ZlY
추천 : 0
조회수 : 206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22/09/18 09: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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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제 옆자리 사람인데.. 

매일 보기 때문에 얘기를 안할수도 없고 

무시할수도 없고 

너무 불편해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전 여자고 이분은 남자   

 

대화 특징은 

말만 꺼내면 무조건 '나'로 시작하는데 

 

홈쇼핑 방송보고 있으면  - ' 나 예전에 목소리 좋아서 홈쇼핑 캐스팅 당한적 있어, 내 목소리 들어봐바 좋지? 아아

원래 목소리는 이렇게 내야 되' 

 

밥먹다가 젓가락질 농담이 나오면 - 원래 내가 하는 젓가락질이 예전부터 정석일껄야 잘 봐봐, 반찬 잘 집어지지? 원래 내가 하는게 맞아

 

 어떤 얘기만 나와도 이런식- - 

 

 

어쩌다 본인이 화제가 될수없는  타인 얘기가 나오게 되면 

일단 까내리고 봄 

 

남들에게 인정받는 분을 닮고 싶다 라는 얘기를 해도, 

' 근데 그 사람은 이러이러해서 잘 안될껄? ' 

 

지나가다 몸좋은 사람을 보면- ' 저거 몸은 커져서 좋은데 운동 방식은 엉망일껄? 저렇게 운동하면 안되-_-' 

 

가만 들어보면 다른 사람들은 전부다 못났고 본인은 진짜배기다 라는 설명으로 끝남. 

 

 

이성한테는 친절하게 얘기하는데 

정작 동성한테는 왕따신세.. 

 

직장에서의 업무 능력도 제일 낫고 

 

근데 또 말만 들으면 본인의 최고분야의 능력자 같이 말하고 후... 

 

 

또 특징이 적자면 

여자들이랑만 얘기하는데 일부 여자분들은 소름끼친다며 자리를 피하는거 많이 봤어요 

또 몇 여자애들은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도대체 무슨 대화를 햇길래 저럴까??? 생각이 들더군요

대충 들어보면 성적으로 선을 넘나드는 발언을 자주 해서 

한번 고소하네 마네 난리 난적 있는데 

 

저한테 와서 억울해하고 눈물흘리더라구요;;;;

연기라기 보다는 진짜 순수하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았고.. 

 

신기한건 정작 옆자리인 저는 성희롱발언 잘 못느낌.. 

 

근데 소문으로는 시말서 내용에 거듭된 피임약 복용 권유라든가 

싫다는데도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끝이 없어보이더군요 

 

 

근데 남성분들과는 대화 아예 안함  

서로 싫어하는것 같구요 

 

제가 이런 성향을 알아보니까  나르시스트 쪽인것 같은데 

살면서 제일 엮이지 말아야 되는 사람이라고 하던데요

 

회사만 아니면 그냥 엮이지 않는건데 

저는  이사람을 적어도 1년동안 봐야 되요

당장 내일도 봐야 되구요 또 대화를 해야겠죠... 

 

 

직장인 분들이나 사회생활 만렙이신 분들 

어떻게 해야 될지... 팁 좀 주세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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