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경남고, 진흥고 꺾고 청룡기 우승
[연합뉴스 2006-06-07 23:16]
광고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경남고가 제6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 진흥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경남고는 7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진흥고와 연장 16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2-1로 이겼다.
경남고는 이로써 1998년 우승 이후 8년만에 우승기를 안았고 진흥고는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팽팽한 투수전은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경남고 이상화는 안타 5개를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냈고 진흥고 정영일은 10피안타, 12탈삼진을 기록했다.
진흥고는 정영일이 0-0으로 맞선 2회 1사후에 이상화로부터 중월홈런을 뽑아 선취득점했다.
하지만 경남고는 4회 2사 3루에서 정영일의 원바운드 폭투를 틈타 주자가 홈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16회말이 돼서야 갈렸다.
경남고는 여전히 1-1로 맞선 무사 만루에서 신본기가 끝내기 중전안타를 날려 4시간이 훌쩍 넘는 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진흥고 선발투수 정영일은 16회까지 무려 222차례 투구했고 경남고 선발투수 이상화는 13⅓이닝 동안 162개의 공을 던져 고교 투수 혹사를 논란으로 씁쓸함을 남겼다.
한편 이상화는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정영일에게는 감투상이 돌아갔다.
[email protected]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아 기아 중계도 안하고 해서
진흥고 울지역 고교야구하니까 봤는데 정영일선수 정말 대단합디다
상대팀 이상화 투수도 정말 대단했고 완전 투수싸움이라 흥미진진허니 봤는데
연장들어서고 이놈의 잡것 감독이 투수를 교체를 안하네요 결국 정영일선수 16회까지
222개 ㅡㅡ 이상화 선수도 162개 무슨 공던지는 기계들도 아니고 말이 됩니까
마지막에는 사구 내주고 팔이 아픈가 올리는것도 힘들어 보이든데...
앞으로 프로나가서 울나라 야구에 이바지할 청년들을 갔다가 어깨가 망가지든 말든
혹사시켜버리드라구요 그냥 그 한경기 222개 던지면 .. 그래도 야구선수들 평소 연습때
그정도 던지니까 이해는 하는데 결승전 전까지 해서 던진수가 600개 오늘던진거해서 800개 ㅡㅡ
박철우 이 감독 옛날에도 선수 혹사시킨다고 네티즌들한테 질타를 받고 또 저러네
아 이겼어도 기분 하나도 안좋았을 경기 차라리 9회에 져버렸음 더 나았겠네 아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