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곱등이 이지만. 저는 오늘 처음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개고 슥 나오는데 곱등이가 열심히 기어가더군요. 에프킬라 뿌리니 소문대로 점프력이 탁월^^ 두려움에 떨다가 갑자기 성질이 나서 우산으로 쳐 죽였습니다. 시체는 밖에다 유기했구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마리가 내 눈에 보였다는것은 우리집이 이미 서식지가 된 것이 아닐까..하는 공포감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일단 각정 배수구에 뜨거운물 부었습니다. 뭐 그 외에 곱등이의 재등장 자체를 근절할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곱등씨 다시는 보고 싶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