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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고등학교 때 강아지를 입양해간 여자가 성견이 되자 반품했다
게시물ID : menbung_17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을놓자
추천 : 12
조회수 : 2181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5/01/12 16:30:45
【2ch 막장】고등학교 때 강아지를 입양해간 여자가 개가 성견이 되자 마자 귀엽지 않다고 뻔뻔하게 반품했다. 그리고 나중에 그 일이 약혼자에게 알려져 파혼되었다.



415: 무명씨@오픈 2015/01/09(금)22:30:55 ID:rVt

신년 조속히 하트 워밍한 일이 있었으므로 나눠드림

고등학교 때, 같은 반 A의 집에 강아지가 태어났다.
옆반의 B가 갖고 싶어해서, 한마리 받았다.
일년 뒤, B는 A에 크게 자란 그 개를 돌려주러 왔다.
B는 특별히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고, A는 B에 개를 인도할 때,
수양부모모임 처럼 서약서도 쓰게 하고 있었다.
물론 부모 동반,도장 찎어서.











당연히 A일가는 서약서를 보여주며 격노했지만, B일가는
「자신들은 강아지 같은 것, 강아지 때만 돌보고 싶었다.
커지면 산책 할 수 없고 생각했었던 것과 달랐다」고 당당함.
결국 A일가는 다시 그 개를 기르게 되었다.
다행히 개는 귀여움 받았던 듯 해서 건강, 오랫만에 만나는 부모 개에게 환희.
당연히 B는 전 학년에서 야유를 뒤집어 썻다.
그러나 본인은 태연했던 거야.
자신의 생각하던 대로 되었다니깐.
나나 A는 확실하게 B에 「죽어」라고 말해 두었다.

그리고 10년 이상 지나 현재 30세가 되어,
설날에 친가에 돌아갔을 때에 오랫만에 쁘띠 동창회를 했다.
기혼 있고 미혼 있고 아이있거나 아이 없거나 이혼 했거나, 여러가지 있었다.
거기에 B도 왔다.
B는 고교생 때부터 도쿄대학 출신의 미남(イケメン) 엘리트와 사귀고 있어서
부모 공인으로,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부속 여자대에 진학해서 취직활동도 하지 않았고 일하지 않았다.
가사 심부름. 신부 수업.
그런데 27 정도 나이에 그 그이에게 버려졌다고 한다.
약혼하고 있는 것도 동거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위자료 없음.
쇼크로 몇년 멘헬러가 되었다가 지금 간신히 복귀했다고 한다.

여자의 제일 좋을 때를 착취당했다, 옛 남자친구에 복수하고 싶다든가
그런 말을 주절주절 말했으므로, 그만
「B, 자신이 개에게 한 짓과 완전히 같은 걸 되어 버렸네ㅋㅋ
귀여울 때만 함께 있고, 나이를 먹으면 이제 필요 없다고 ㅋㅋ
젊고 귀여울 때는 좋지만 일생 돌보고 싶지 않고,
일생 함께 있고 싶지 않다고 부모 슬하에 되돌려졌네 ㅋㅋㅋ」
하고 입이 미끄러졌더니, 주위에서 엄청 웃었다.
B는 「개와 인간은 다르다!」고 화내고 있었지만, 주위의 개 기르는 사람들로부터
「개는 귀여울 때만 함께 있다가 자라면 버려도 좋은데
인간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거야?어째서?뭐가 훌륭해?
오히려, 개는 갑자기 버려지면 죽어 버릴지도 모르지만,
인간은 살아 갈 수 있겠죠.」라는 말을 듣고,
인간은 소중히 되어야 하는 것이야라든지 개 같은 축생과는 다르다든가 아우성치고 있었다.
나와 A는 밥이 맛있어서 참을 수 없었다.





416: 무명씨@오픈 2015/01/09(금)22:33:28 ID:rVt

진심으로 B를 위로해 주고 싶어서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까,
정말로 그 개사건을 계기로 버려진 거였다.
B는 그 개(엄청 귀염)와 자신의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그것을 스마트폰에 집어넣거나 집에 장식하거나 하고 있었다고 한다.
엘리트 그이가 B네집에 왔을 때 그 사진에 관해 물어보고,
엘리트 「옛날 기르고 있었던 개?」
B 「응, 고교생 때」
엘리트 「죽어 버렸어?」
B 「성견이 되었으므로 소유자에게 돌려주었다」
라고 바보처럼 정직하게 대답, 부모와 함께 경위도 확실하게 이야기했다는 것 같다.
그것을 듣고 엘리트는 「생각해보고 싶다」고 떠나서,
그걸로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 이별의 이유도 이야기해주고
「전부터 생각했지만, 개 이야기를 듣고 확신했다.
B의 집안과 나는 맞지 않는다, B의 집안의 생각과 맞는 사람과 사귀어줘」
라는 말을 들었다고.
불쌍하게 불쌍하게 B.
직업 경력 자격 어떤 경험도 없는 무직 30대가 되어 버렸다~.

나와 A와 그 외 개를 기르는 사람들은 재차
「B가 고교생 때 개에게 한 짓과 완전히 같아」라고 말했다.
B는 「저것은 강아지였다고 말했잖아! 게다가 귀여워했어」
라고 말하므로 「옛 남자친구도 B를 귀여워했겠죠? 강아지였던 거예요ㅋ」
라고 대답하니까 「한 번 연을 가졌으면 끝까지 책임을 가져야 해!!
젊고 좋을 때만 함께 있다가 나이를 먹으면 버리다니 최저」라고 소리쳤다.
「그러니까 전부 그대로 B가 한 짓이겠지」라고 말했다.

간신히 B는 그누누하게 되었지만, A에는 사과하지 않고.
개를 기르는 사람들이 개 화상 자랑을 하고 있는 곳에 끼어들어,
「귀엽다~ 또 개 기르고 싶다」라고 말하므로 그 자리에 있던 전원이
「그래서 또 질리면 버리는 거야? 누군가에게 억지로 떠맡기는 거야?」
「B에게는 동물 기를 자격같은 건 없어, 두 번 다시 아무것도 기르지 마」
「모든 개가 B를 엄청 싫어할거라고 생각해 ㅋ개는 그런거 아니까 ㅋ」
「B는 아이에게도 같은 짓 할 것 같다! 귀엽지 않게 되었다고
아이를 버리면 안 돼? 범죄야?」
「그러한 의미에서는 파담이 되서 좋았던게 아닐까!」
「B는 인형이라든가 룸바로 해~. 생명체는 그만둬!」
「귀엽지 않게 되었다는 이유로 버리는 사람에게 생명체 무리!」
「자기 자신이 같은 짓 당했으니까 지금은 기분 알겠죠~」
등등, 알기 쉽게 말해 주었다.
B는 격노하며 돌아갔다.





417: 무명씨@오픈 2015/01/09(금)22:37:33 ID:rVt

후일담으로 B부모가 우리 부모님을 만났을 때(근처에 살고 있다)
이 동창회에 대한걸 푸념한 것 같다.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멍멍이를 귀엽지 않게 되면 버리는 일 같은걸 하니까
응보가 왔을지도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니까,
B부모 「아뇨 버리지 않았어요, A씨에게 돌려주었을 뿐」
어머니 「일생동안 돌본다는 서약서에 도장 찍었잖아요?」
B부모 「그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으니까」
어머니 「거짓말한 거예요? 처음부터 그럴 생각으로 A씨를 속였어요?」
B부모 「속이다니. 개 정도로 지나쳐」
어머니 「만약 A씨가 맡을 수 없다고 말하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어」
B부모 「엑」
어머니 「일년이나 지나면 사정이 바뀔거야. 맡을 수 없다고
말하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어요?」
B부모 「A씨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어머니 「서약서에 도장 찍어었잖아요, 무책임한 것은 B씨예요?
이제 A씨의 책임은 아닌걸」
B부모 「…적당한 장소에 부탁할거예요」
어머니 「그이가 도망갈만하네~~~ 생명을 뭐라고 생각해요?
무섭네요! 자신들의 즐거움만을 위해서 개의 생명을요….」

라는 대화가 있었다고 한다(회화는 어머니에게 전해들은 것 뿐입니다).
B부모는 B의 취직 알선이나 맞선을 부탁하러 말을 걸어온 것 같지만
(우리집은 현지에서 폭넓게 장사 하고 있다) 절대 무리니까.





418: 무명씨@오픈 2015/01/09(금)22:43:43 ID:rVt

덧붙여서 내가 이렇게까지 A에게동조하며 화내고 있는건,
나도 A집에서 태어난 멍멍이를 한마리 받았으니까.
우리 개도, B가 퇴짜놓은 개도 아직 살아있고 진짜 귀엽다.
오히려 귀여움은 나이와 함께 더해질 뿐.
실은 B가 귀엽다~ 고 한 개화상에는 우리 개와 B가 버린 개도 찍혀있었다.
인간은 어떨지 모르지만, 개와 고양이는 늙어도  귀여울 뿐이야. 멍청하긴.



출처
http://storyis.blogspot.jp/2015/01/2ch_22.html?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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