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밥 먹을 돈이 없어 여러 번 사줬는데
이 친구는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고 잘 되지 못했어요.
저도 잘 사는 편이 아니라 (집 환경 아버지 화물차 운전)
없는 돈으로 친구 사 주고 그랬거든요.
또 공부도 열심히 해서 대기업 다니고요.
근데 친구 만나면 자기 여자 친구도 데려오고
만나게 되면 제가 밦값 같은 거 따블로 내고
자기 여친에게 잘해주길 은근히 바래서 선물도 해 줘야 하고 그랬거든요.
원래 가난한 친구 두면 평생 먹이고 입히고 그래야 하는 건가요?
나중에 친구 가정 꾸리면 친구 애기들 장난감에 용돈에 이렇게 계속 나가게 될 것 같은데
사는 게 그런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