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느끼는 자유와 기쁨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안태어났으면 어떤 고통을 느낄 필요도 없었을텐데.. 전원 스위치 끄듯이 간단히 죽을수도 없고.. 어렸을땐 낳아줘서 감사하단말을 참 많이 했었는데 물론 자립할때까지 책임지고 키워주신건 감사하죠 요새 버리는 부모도 많으니.. 근데 낳아주신건 감사한게 아니더라구요.. 삶의 기쁨과 안태어났을때의 '무'의 상태가 절대 비례가 안된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네요ㅋㅋ 그래서 낳음당했지만 버려지고 고생만 하고 낳아줬고 좀 키워줬단 이유만으로 이용만 당하는 애들이 정말 불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