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친하게 지내주었던 냥냥이가
올 겨울은 못버텼겠구나 했는데
벌써 두 번의 겨울을 이겨내고 우연히 오늘 몇개월만에 다시 만났어요
해준게 없다는 미안함과 죽었을 거라 생각해서 슬펐던 응어리가 풀렸네요
한 번이라도 씻고 병원 진료만이라도 받게 하고 싶은데
데려다 키울 수는 없는 거라 괜한 짓일까요?
병원 진료비는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목욕은 병원에서 받지 않으면 애견 미용 학원 다니는 엄마께 그곳에서 씻길 수 있는지 여쭤보려구요 거기도 이미 피부병 있느 애들이 오는 데라 괜찮을 거 같기도 해서..
고양이가 있는 곳이 구로구라 구로구 근처의 병원으로
길냥이 진료도 받는 곳을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여쭸지만 금전의 부담으로 데리고 가지 못할 수도 있다느 점 미리 써둡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