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사연이 많은 아이입니다
처음 분양갔던 곳에서도 주인의 사정상 약 3개월정도 있다가
저에게 온 아이입니다
뱅갈과 아메컬의 특성상 사람에게 애교가 무지무지많습니다
너무 예뻐요. . 꼭 안겨자고, 껌딱지처럼 늘 붙어있고. .
배를만져도, 손을만져도 하악한번안합니다
덩치가 6kg인데도 자기 덩치생각못하고 아직도 애기인줄압니다
엄청 발랄해요
이런 순딩이가 너무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약 1년반정도 함께하면서 애지중지돌보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하게 상황이 급격하게변하여 저도 더이상 함께하기가 어려워서
고민고민하다가 다른 주인을 찾아주었었습니다만. . ㅠㅠ
함께있던 14살아이는 무지개다리건널때까지 지켜주었지만,
이 뱅갈아이는 제가 그러질못해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주인을 찾아주는것에 더 신중을기했었습니다
급한데로 제가 데리고있을수있는 상황이되질않아 탁묘를 했습니다 해줄수있는것의 최선을 다해주고자 탁묘도, 탁묘처이동도 제가 전부 감수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 그분께서 사정이생겨서 3개월후에 데려가신다는분이 1년이 되었는데도. . 탁묘처랑도 연락을 안하시네요. .ㅠ
그동안 이아이는 탁묘처를 두번정도 옮겼구요
이 아이는 사람도 좋아하고 성격도좋고, 이렇게 이쁜데
주인복이 너무없어요 ㅠㅠ
고양이 문제로 파양되는게아니라, 계속 사람의 문제로 파양이되어서. . 너무미안하고 책임 못져주는 제자신도 참 . . 못났네요 ㅠ
그래서 입양글을 올립니다. .
정말 착하고 사람을 너무좋아하는 아이인데, 좋은 주인분이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남아이고, 3살, 중성화완료되어있습니다
경기 인천 서울 제가 데려다드릴수있습니다
댓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락주신분이 계셔서 분양진행 중 입니다
정말 좋은 가족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