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해서 포메 아이 도착하면 연락달라고 얘기하고 왔어요. 예전엔 무턱대고 나만 강아지없어.. 나만없어... 키우는 사람들 진짜 부럽다. 아 귀여워...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어느정도 애완견에 대해 검색해보고 찾아보고 하니까 이게 보통 일은 아니겠구나 느껴지던군요. 주변사람들도 진짜 생명하나가 집에서 사는거라 갓난아기 키우는 느낌드니까 키우지말라고 그렇게 만류를 했는데 이제 병원 측에서 연락이 오면 이동장들고 찾아가서 데려올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은 예방접종은 거기서 해주시니 선불로 결제할거라 다른병원 찾을 필요는 없는데요. 강아지 용품 준비물을 사야하니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을것 같습니다. 이름도 푸틴으로 짓겠다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시는 순진한 아부지가 이름을 낯설어하시고 어려워하실까봐 가독성 괜찮은 이름으로 다시 지어야해서 작명도 신경써야하고요..
근데 포메를 키우게 됐는데 울타리는 플라스틱 울타리 사용해도 무난할까요? 음... 포메가 그렇게 힘이 쎈 아이는 아닌거 같아서 굳이 쇠로 된 울타리가 필요하나 싶어서요. 강아지 동굴집도 평생쓸거 아니라고 강아지키우시는 유튜버께서 말씀하셔서 1년만 쓰고 그 집버리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