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누리꾼 사이에 ‘패딩 테러’에 대한 공포가 퍼지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이 대부분 여성인 것으로 알려지며 ‘신종 여혐 범죄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전문가는 “패딩 테러가 이전의 ‘신촌 스타킹 먹물 테러’ ‘도서관 테러’ 등과 유사한 성격의 범죄로 보인다”며 “이는 넓은 의미에서 변태적인 성욕과 관련 있다. 가해자가 수동적 공격성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다 그것이 충족이 안 되면 과감한 형태로 범죄가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