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일하던 회사에서 발령이 떨어졌습니다..
여긴 지방인데 서울 본사 출근으로 되어서 어찌보면 좋아진거라고 볼 수 있지만...
회사에선 거주비 같은거 일체 없이 ktx 교통비만 지원해줄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가 지방이라 ktx타고 서울로 간다해도 왕복이 4시간정도가 걸립니다(출근하려고 도대체 몇시에 일어나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부모님은 이번기회에 서울 경험도 해보고 좋은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렇게 메리트가 큰 회사도 아니고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윗사람과 교통비 지원 안받아도 되니 서울 방값을 지원해달라 흥정중인데 성사된다하더라고
한 30%는 제 돈으로 내야할것같아요(보증금도 제돈으로)
여러분께선 어떻게 하시는게 더 좋다고 보이실지요? 마음은 퇴사로 잡혀가긴하는데
고민이 참 많은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