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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2500만원 관련 고민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791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qa
추천 : 0
조회수 : 115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1/10/05 22:51:41
우리가 주식하자고 해서 한것도 아니고....

아버지 혼자 주식해보겠다며 퇴직금 털어 4천만원 주식해서 몽땅잃고 주식의 미련이 남아있는지 주식할생각만 하고 주식에서 돈빌려주는 곳?

(본인은 주식을 안해봐서 모름..거기가 뭐하는곳인지...)

2500만원 정도 주식 돈빌려주는곳에서 돈빌렸다고 돈안갚으면 신용 어떻고 해서 어머니에게 2500만원 달라고 다짜고짜 승질내고 가셨습니다.

솔찍하게 2500만원이 작은돈도 아니잖아요. 
나도 2500만원 만져보지도 못했는데...

아버지쪽 가족 첫째고모 둘째고모 셋째고모 넷째고모 사업하시는 작은아버지에게 돈빌리면 그만인것을 그분들에게 돈빌려달라고 한마디 말씀 안하시고....

어머니쪽 가족 이모랑 할머니 삼춘 심지어 이모부에게까지 본인에게 돈빌려달라고 요청하십니다.

저희 아버지는 무조건 여성을 남성 아래로 보며 무시하는 옛날 사고방식고집에 가부장적인 생각이 있고 본인말씀은 다 맞고 남이 하는말은 다 틀렸다 하시는분이라 저역시 아버지에게 가르침을 받다 더이상 납득할수 없어 대학 논문 사이트 검색창에다가 검색해보고 도서관가서 단어뜻 찾아보며 구글링에다가 네이버 지식인 유튜브 찾아 보았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한집아래 가장도 아니면서 가장노릇하려고 하고 위 아래 나이 많은분에게나 처음본사람에게 말을 함부로 하고 창피해 죽겠어요.

오늘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쓰레기 가져다 버리려고 엘리베이터 탑승하는데 다른 아버지들이 멋있게 느껴졌어요.
멋있다 하며 우리아버지는...하며 한숨 푹 쉬었죠.

우리아버지도 도서관가서 책도 읽고 공부도하고 하셨으면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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