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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센스-개코(feat.최자)의 디스의 시작은 따로있다.
게시물ID : star_179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률루
추천 : 17
조회수 : 15061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3/08/24 14:17:45
 
 
 
1. 2011년 11월 이센스 대마초 사건



이센스는 2011년에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됨

이때 아메바 컬쳐는 언플과 각종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을 받으며 이센스를 일단 쉴드쳐줌



2. 2012년 1월, 다이나믹 듀오 6집 앨범 디지로그 수록곡 중 '오해' 중 개코의 가사

[Verse 3 - 개코]
니가 아는 나는 내가 아닐지도 몰라
내가 아는 너도 니 모습의 부분일지 몰라.
내가 아는 나도 난지 확신이 안서는데
니가 날 잘 안다고 하면 넌 참 대단한거 아냐
난 선인도 아니고 악인도 아니야
두개로 분류하기엔 난 조금 복잡한 인간이야
너는 뭘 위해 저울질을 해 때로는
비판의 비판을 위해 비판을 위한 비판이야
난 분노를 다스리기도 하고 참기도 해
도덕적인 선택 앞에 눈을 잠깐 감기도 해
그러니깐 날 착한 사람으로만 보지마
난 너랑 똑같은 한 인간일 뿐이니깐
왜 자꾸 진실을 요구하는 거야
니가 제시하는 양심의 기준은 얼마나 절대적인거야
그럴 시간에 널 좀 더 사랑해줘라 이 짜샤
진심은 알겠으니까 소주나 사라 이 짜샤


참고로 대마초 사건 터지고 다듀가 낸 곡에 나온 가사.

딱 봐도 정황상 대마 한 동생에게 하는 말 같지 않냐? 이때 이센스 자숙한다고 하던 도중에 나온건데

이센스를 겨냥한 가사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음

이 이후 따로 서로를 언급하거나 겨냥하는 내용의 곡은 나오지 않음 근데..



3. 2012년 10월, 프라이머리 '독' 에 나오는 이센스 가사 中

그 담배 같은 위안 땜에 좀먹은 정신
어른이 돼야 된다는 말 뒤에 숨겨진 건 최면일 뿐 절대 현명해 지고 있는 게 아냐
안주하는 것뿐 줄에 묶여있는 개마냥
배워가던 게 그런 것들뿐이라서
용기 내는 것만큼 두려운 게 남들 눈이라서
그 꼴들이 지겨워서 그냥 꺼지라 했지
내 믿음이 이끄는 곳 그 곳이 바로 내 집이며 내가 완성되는 곳

행사 뛰고 바쁜 마당에 힘들어 대마초 핌

안주하며 줄 묶인 개마냥 배워왔다는 얘기를 함

참고로 이 당시 자숙하는 이센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에

아메바컬쳐의 반응은 그저 묵묵부답 혹은 잘 지내고 있다 이것뿐이였음

그저 아메바 내에서의 사내운동회라던가 그런데에서 몇번 비치고 자숙 계속함

이러다가 또 같은해 11월에 개그맨들의 힙합 도전을 디스하는 트윗으로 대중들에게 욕을 먹음

이 이후 3월에 아메바컬쳐에서 휴식 프로젝트겸 슈프림팀의 2곡이 담긴 앨범 내줌


4. 본격적인 디스 발발, 2013년 7월 발매된 다이나믹 듀오 7집.

이 앨범 내에서 나오는 곡은 딱 두 곡만 들어보면 됨

간단하게 요약만 한다.

'만루홈런'과 '슛 골인'

만루홈런 이센스 가사 中

feelin like 이대호
어떤 날의 내 모습 마치 기계
사람들 놀라는 일 난 아주 편히 해
공짜로 얻은 게 아닌데 넌 날 시기해
싼 니 입에서 나온 내 얘기들에 비해
난 뒤에서 넌 안 해본 재미없는 짓 많이 해
너와 달리 난 압박감이랑 너무 친해
눌러쓴 모자와 눌린 내 머리카락만큼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 치고 박고 싸운 후
저번에 난 3rd strike, in and out
이게 그 다음 기회 난 뭐든 치네 'foul'
난 해야 되는 일일 뿐인데 내가 거슬린대
hater said, 이 새끼 명이 기네
fuck it clean up nice 내가 차렸던 테이블
다시 와서 편하게 드셔
꽉 채워놓은 다이아몬드
싹 다 가져갈 준비됐어
i'm back with the 용기와 기백

가사 해석은 이러함
한때 행사 ㅈ나게 다니던 기계적인 본인의 생활을 돌아보고
다듀 군생활할때 슈프림팀이 벌어놓은돈으로 아메바컬쳐가 수입 땜빵함.
다시 컴백한 다이나믹 듀오, 7집 앨범내고 승승장구 함.

간접적으로 다이나믹 듀오를 언급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가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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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에 이센스 디스곡

슛 골인 - 이센스 본격 디스곡

슛 골인 가사 中

근데 너 조금 간 크네
토를 달어 형들 작품에
넌 내 음악을 들으면서 꿈꿨지
난 니 음악을 들으면서 하품해
또 다른 훈계 하나 할게
우린 사는 것부터가 다르다고
우리는 엄마가 살 집 사고 넌 엄마 집 살고

스펙 없으면 묻혀 넌 느낌 없는 애정촌 짝 일호
난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선택되는 인기남 like시모

다 자라봤자 미니미 다 커봤자 피래미
넌 벌어봤자 밀리지 쌓이는 지로
아직은 이르니까 don’t get at me
now 체급이 다르니까 짜져 뒤로

(중략)

니 바지에 스티치 진짜 촌스러워 - 이센스가 누디진 스티치된 것을 자주 입음
입지마 좀 부끄러워 미친 듯
그 형들이 부러워? 니 위치는 korea 안쓰러워 - 이센스가 평소에 나스등 뭐 본토 힙합을 ㅈㄴ 빨음

i am the danger
돈만 밝히는 악다구니 섞인 태도에는
얄짤없이 움직인 다음
bad breakin하는 하이젠버그

뭐라고 안 들려 어떡하라고 이래라 저래라?
what i gotta do? 발음 좀 똑바로 말해보라고
나 너 따라 해볼까? - 이 다음에 최자가 꽐라 (이센스 믹테 곡) 을 조롱하는 술취한 목소리를 냄

you need 인슐린
넌 정책이 없어 출마해봤자 당 떨어져
우리 둘인 정체기 없어 순위가 잘 안 떨어져

가장 중요한 부분. 여기서 인슐린은 뭐냐




대마초를 핀 사람이 인슐린 수치가 낮아진단 것을 개코가 이센스를 빗대서 가사로 옮긴 것...

이걸로 결국 7집이 나오기 전에 내부에서도 치고 박고 이견 대립을 가진걸 대충 짐작할수 있다.

왜 만루홈런이 7집에 수록되었느냐에 대한 말은 많은데 아무래도 상업적인 측면에서 이센스를 이용해먹으려는

이센스 계약기간내 수익을 창출하려는 아메바의 결정이었을수도 있다는 의견이 종종 나오고 있어.

이 이후 이센스는 아메바에서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회사에서 방출되어버려.

그리고 최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의 디스사건등이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작업실과 녹음할거리 찾고 있다며 근근히 트윗을 올리던 이센스도 결국 오늘 디스곡을 내게 됨


5. 이센스 디스곡 You Can't Control Me 트위터로 발표


6. 개코 맞디스곡 I Can Control You 역시 발표






정리 잘된것같아서 퍼옴
문제시 빛삭 






※출처 : 쭉빵카페  
2차출처 역시 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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