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은 패링으로 달 기운 받기도 전에 죽여버리고,
진엔딩 보스인 달의 존재는 경직이 잘들어가고 약해서 성검 대검변형으로 쉽게 잡았네요.
꼭 데몬즈소울의 되다 만 올랜트가 생각나는 보스였습니다.
여러모로 충격적인 엔딩이었습니다.
게임 속 온갖 괴물딱지들을 쓸어넘긴 주인공도 결국 괴물이 되다니..
뭐 야수같은건 아니니까 다행이지만요.
짜증도 많이 나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클리어 함으로써 얻는 쾌감은 다크소울 이상인것 같았습니다.
다회차 플레이는 큰 흥미를 갖지못하는 성격이라 당분간 블러드본은 봉인하고,
새로운 게임을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