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연설 왜곡' 사건으로 한국 네티즌의 공분을 산 TV아사히가 정정보도를 약속했다.
본지는 지난 주 토요일(7월 9일)부터 TV아사히 측에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질문서를 보냈다.
TV아사히가 김연아 선수의 평창 올림픽 연설 내용 일부를 왜곡했다는 정보를 접하고,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TV아사히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보도 스테이션'은 6일 자 방송에서, 김연아 선수의 평창 연설 영상을 내보내며 일본어 번역 자막을 내보냈다. 그런데, 이 자막이 '왜곡'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김연아 선수가 실제 연설에서 언급하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었던 것. 왜 이 같은 편집을 했는지 알아보고자 본지는 TV아사히에 직접 연락을 취했다.
결국, 사흘에 걸친 연락 시도 끝에, 답변서와 정정 보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TV아사히 측은, "김연아 선수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또한, 번역에 대해 지적해주신 점에 대해서는 오늘(11일) 방송을 통해 설명할 예정입니다."이라고 답변했다.
'보도 스테이션'은 매주 월~금 9시 54분부터 방송되며, 11일 방송에서 김연아선수의 평창 연설 왜곡에 대한 정정보도를 내보낼 예정이다.
JPNEWS기자가 TV아사히로부터 정정보도 받아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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