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눈팅만 한 지난 오-랜 세월;; 이젠 뭔가 업로드하고 싶은데, 유머에는 별반 소질이 없고요..모아둔 웃긴 자료도 없구요.. 베토벤을 죽인적도, 기둥 많은 지하주차장도 없는 아파트에 살고있는데다가, 쌀국수도 안좋아하며, 십자수도 뜰줄 모르고.. 하다못해 손톱이 깨끗한 여자를 좋아하지도 않는 저로썬;; 그냥 잘 아는 음악들 소개해드리고, 또 직업상 세계정상급의 뮤지션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있는점을 십분활용해서, 업로더의 길에 발을 들여놓을까 합니다. 자 그럼, 시작. 덥스텝을 아십니까? 1990년도 후반 영국 런던에 음침한 클럽가에서 시작된 음악인 덥스텝은 매우강한 저음과 또 그에 극명하게 대비되는 고음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비트, 120~140bpm을 전후하여 전개되는 댄스뮤직입니다. 발생으로 부터 십여년이 지난 지금은 초기의 어둡고 매니악한 느낌과는 많이 다른 형태로 발전되어졌으며, 오히려 전세계 일렉트로 음악계의 최최최신 유행으로 자리를 잡은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 전세계적인 추세로 일렉트로 클럽과 파티와 페스티벌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음악 보다는, 그 분위기가 최고조에 다다랐을때,클라이맥스를 치고 사람들을 광란으로 몰아넣는 음악으로 많은 디제이들이 덥스텝을 사용고 있지요. 대중에 워낙에 유행을 하다보니, 레이디 가가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최신앨범에도 한두곡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아, 우리나라의 "현아 - 버블팝" 이라는 노래에 중후반부를 들어보시면, 박수소리와 함께 강한 베이스가 와블와블 거리는 부분이 바로 덥스텝이죠. 신사동 호랭이 분이 별다른 트랜지션없이 '조금 억지로 끼워넣지 않았나' 싶기는 하지만요;; 아무튼, 설명이 너무 길었네요, 한번 들어보세요. Example - STAY AWAKE (ALVIN RISK REMIX) : 1분 50초 대박! 서브우퍼나 좋은 헤드폰 있으시다면 끝까지 한번 들어보시길 강추. SKRILLEX - SCARY MONSTERS AND NICE SPRITES : 말이 필요없는 DJ죠, 나중에 따로 올리겠음...아아.. ALi love - diminishing returns (ALVIN RISK REMIX) : 운전하면서 차에서 듣다보면 어느새 과속중...-_-;